벚꽃나무가 하나둘 만개하기 시작하였다. 여유로운 주말에 벚꽃놀이를 즐겨야 되는데 지난 몇년간 경험한 바로는 먹구름이 제대로된 꽃놀이를 즐기기도 전에 벚꽃엔딩을 선사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주중에 비소식이 들려와서 주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꽃놀이를 가기로 했다. 혁신도시에서 진양호까지 다니면서 어디가 가장 만개했는지 훑어보았다.
핫플레이스는 천수교에서 평거동까지의 남강변 라인이다. 나무가 전체적으로 큼직해서 벚꽃잎이 많이 달려있다.
조명이 반사되어 하얀 벚꽃잎이 핑크핑크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벚꽃나무가 머리 위로 드리워져 있어서 벚꽃터널을 지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조명이 반사되는 곳과 반사되지 않는 곳의 차이가 심하지만 화이트와 핑크의 조화가 마냥 좋다.
나 포함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ㅋㅋ
큼직큼직한 나무들이 몇 십년이나 됐을지 궁금하다. 너무 이쁘다.
마지막은 얻어걸린 느낌있는 갬성샷 ㅎㅎ
'ditto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4.07(목) 계란말이 만들기 (0) | 2022.05.20 |
---|---|
2022.04.06(수) 쪽파 다지기 (0) | 2022.05.19 |
2022.03.30(수) 된장찌개 끓이기 (0) | 2022.05.05 |
2022.03.20(일) 사천/삼천포 여행 (0) | 2022.05.04 |
2022.03.09(수) 고구마 삶기 도전 (0) | 2022.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