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만 보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불 조절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계란말이!! 비장한 각오로 요리를 시작해본다.
원래 식용유밖에 없었는데 마트에서 맛술이랑 소금도 준비해왔다. 조미료가 하나 둘 늘어나니까 나 이제 요리 좀 한다 느낌난다. 현실은 두 번째 요리 실습임 ㅎㅎ
달걀을 풀어서 전날 다진 쪽파와 맛술을 넣고 계란을 말아본다.
계란말이가 마냥 쉽지만은 않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여차저차 해서 어떻게 말긴 말았다.
요리조리 옮겨가면서 약불로 꼼꼼하게 익혀준다.
배워본 적 없는 칼질은 또 예술임.
처음 말아봤는데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잘 말렸다. 초심자의 행운이 발동했나 보다. 자신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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