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가 붓기 시작한지 월요일부터 벌써 나흘째.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거의 가라앉았고 오늘은 콧물이 하루 종일 멈추지 않는다. 미열도 있는 것 같고.. 집돌이 행동 패턴이 예측하기 쉬울 만큼 단순해서 코로나든 오미크론이든 감염이 아니라고 확신하는데, 그래도 더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 자가진단을 해보았다.
작년에도 유사증상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샀던건데 2개짜리라서 하나가 남아있었다.
오늘을 위한 한세트가 그대로 있다.
사용법이 가물가물하니까 가이드를 한번 정독해주고,
구성품을 이쁘게 잘 정돈해주고,
면봉으로 양쪽 코를 찌른다.
면봉을 용액과 섞어준다. 콧물이 줄줄 새서 뭔가 많이 묻어 나왔을거다.
가이드에는 4방울 짜라고 했는데 조금 더 짜야된다. 15분 후 판독이라고 했는데 1분도 안돼서 바로 나온다.
라인까지 오른쪽으로 살짝 치우쳐져 있다. 맞는 게 하나도 없다. 음성인건 맞겠지..?
오늘의 결론, 집돌이는 면역력이 약해질 수는 있지만 코로나에는 걸리지 않는다.
'ditto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3.30(수) 된장찌개 끓이기 (0) | 2022.05.05 |
---|---|
2022.03.20(일) 사천/삼천포 여행 (0) | 2022.05.04 |
2022.03.09(수) 고구마 삶기 도전 (0) | 2022.03.12 |
2022.03.06(일)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0) | 2022.03.11 |
2022.02.23(수) 코로나19 두번째 자가진단 (0) | 2022.02.23 |